간담도질환


C형간염

1. C형간염은 어떻게 전염되며, 예방은 할 수 있나요?
  • 1992년 이전에는 대부분 혈액이나 혈액응고 인자의 수혈과 관련되어 C형간염이 발생했으나, 그 후에는 수혈 전에 C형간염 검사가 새행되기 때문에 수혈에 의한 전염은 매우 낮습니다. 최근에는 약물을 남용하는 경우, 성적인 접촉을 통한 경우, 면도기, 칫솔, 손톱깍이 등을 환자와 같이 사용하는 경우, 비위생적인 문신, 피어싱 혹은 침술 등의 시술을 통해서, 극히 적은 수에서는 감염된 산모를 통해 신생아에 전염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C형간염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 C형간염은 감염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소수의 환자에게선ㄴ 피로감, 열감, 근육통, 소화불량, 우상복부 불쾌감, 황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C형간염 환자는 검사를 받기 전에는 모르고 지내다가 20~30년이 지나서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증, 간암 등의 손견으로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C형간염은 어떻게 진단 하나요?
  • C형간염 진단은 혈액 검사를 통해 C형간염 바이러스 항체를 검출하거나, 혹은 C형간염 바이러스를 직접 확인하는 검사를 통하여 진단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한 혈액검사만으로는 간염이나 간경변증, 간암 등 간질환의 심한 정도를 파악하기 어려워 복부 초음파 검사 혹은 간조직 검사가 필요합니다.
4. C형간염에 걸리면 치료는 가능한가요?
  • C형간염 바이러스의 유전자형에 따라 6개월 또는 1년간의 치료를 하게 되는데, 최근 페그인터페론과 리바비린 치료 효과는 유전자 1형에서 50~60% 이상, 유전자 2형에서 70~80% 이상 보고되고 있어 1990년대 완치율에 비해 매우 높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