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임신출산정보

임신6개월
태아의 특징 (20-23주)

머리카락의 색이 짙어지고 속눈썹, 눈썹도 분명해 집니다. 내장은 각 기관의 기능이 활발해지고 신장에선 묽은 소변을 배설합니다. 양수가 늘어나며 뼈와 근육이 발달하고 튼튼해집니다.

  • 머리 : 머리칼 색이 진하게 됩니다
  • 손 : 손가락을 빨기 시작합니다. 출산 후 모유를 먹기 위한 준비로 빨기와 삼키기를 만족스럽게 조화시킵니다.
  • 귀 : 태아의 귓속에 균형기관이 발달합니다.
  • 눈 : 6개월 말쯤 눈꺼풀이 움직이기 시작해 눈을 뜹니다.
  • 입 : 태아의 입 속에는 어른보다 더 많은 미각 봉우리가 있습니다. 만일 쓴맛이 양수 속으로 들어가면 태아는 거의 마시지 않습니다. 반면에 단맛이 난다면 태아는 2배 이상 빨리 마십니다.
  • 피부 : 피부색은 붉고 아주 쭈글쭈글 합니다. 피부층이 얇아서 혈관망이 훤히 비칩니다.
  • 몸 : 양수 속에서 몸의 위치를 활발하게 움직이며 몸의 위치를 자주 바꿉니다.
  • 태아의 키 : 약 28-30cm
  • 태아의 체중 : 약 650g
산모의 변화

골반 안의 혈액순환이 왕성해지기 때문에 분비물 양이 늘어나고 냄새와 색깔도 짙어집니다. 커진 자궁이 혈관을 압박하고 하반신의 혈액순환을 방해해 정맥류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 항문 부근의 정맥이 울혈 (충혈)되어 치질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 자궁저의 높이가 약 18-20cm정도 됩니다.
  • 아랫배가 많이 불러오고 자궁을 받치는 복부의 인대가 늘어나서 가끔 통증을 느낍니다.
  • 심장이 뛰고 소화불량, 헛배부름 증세가 나타납니다.
  • 두통, 어지럼증, 현기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정맥류, 치질, 빈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유방 마사지와 유두손질 유두교정을 시작해야 합니다. 단 배가 아프거나 땅기는 듯한 느낌이 오면 중지해야 합니다.
  • 임신중독증의 예방을 위해 비만에 주의하세요.
  • 오전, 오후 잠깐 동안 누워 있다가 일어나세요.
임신7개월
태아의 특징 (24-27주)

피부색이 점차 붉어지고 몸집도 차츰 통통해지지만 아직은 주름이 많아 노인과 같은 모습을 나타냅니다.
이전까지 태반 속에서 여러 자세를 취했던 태아가 이 때부터 머리를 아래로 향하려고 합니다.

  • 뇌 : 뇌가 발달해 몸의 기능을 조절하기 시작하여 밤과 낮을 구분합니다.
  • 눈 : 눈꺼풀이 생기며 눈동자를 움직입니다.
  • 코 : 콧구멍이 뚫립니다.
  • 심장 : 엄마가 말을 하면 태아의 심장박동 수가 빨라집니다.
  • 귀 : 태아가 이전보다 훨씬 많은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엄마와 대화 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아빠도 태아에게 노래를 불러주거나 말을 걸면 태아가 들을 수 있습니다.
  • 폐 : 아직 호흡기능이 완전하지는 않습니다.
  • 피부 : 지방 분비가 많아져 피부가 지방으로 덮히며 통통해집니다. 암적색의 색깔을 띠고 주름이 많아집니다.
  • 성기 : 남자 아기는 고환이 내려오기 시작합니다.
  • 내장 : 간 기능이 발달하고 신진대사가 더욱 원활해집니다.
  • 태아의 키 : 약 35cm
  • 태아의 체중 : 약 800-1000gm
산모의 변화

배가 두드러지게 불러오기 때문에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뒤로 젖히는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이럴 경우 등이나 허리 근육에 긴장이 생겨 요통이 강해집니다.

  • 자궁저는 20-29cm, 배가 불거져 나옵니다.
  • 자궁이나 유방의 확대로 피부가 늘어나 피부 밑의 작은 혈관들이 터져 배나 유방주위에 검붉은 임신선이 나타납니다.
  • 호흡이 가빠지고 잠을 자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 때때로 자궁이 잠시 단단해졌다가 다시 정상으로 되돌아옵니다.
  • 커진 유방에서 초유가 흘러나옵니다.
  • 배가 점점 불러 몸의 균형을 잡기 어렵고 동작이 서툴러집니다. 넘어질 위험이 큰 시기이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 요통 및 다리부종 증세가 나타나고 다리에 자주 쥐가 납니다.
  • 치질과 변비가 심해 고통스럽습니다.
  • 배와 유방 주위에 임신선이 생깁니다.
  • 피부에 변화가 오고 복부가 심하게 가렵습니다.
  • 빈혈증세가 나타나거나 현기증을 느끼기 쉽습니다.
임신8개월
태아의 특징 (28-31주)

자궁 속을 꽉 채우게 되는 태아는 이 때부터 위치와 자세도 일정하게 자리잡습니다. 태아는 일반적으로 머리를 아래로 하고 엉덩이와 발을 위로 한 '두위(頭位)'자세를 취합니다. 머리를 아래로 하고 자리를 잡으면 엄마의 골반 아래 근육에 머리를 디밀었다 뺐다 합니다.

  • 뇌 : 엄마가 기뻐하는 것, 슬퍼하는 것 등의 감정변화를 알아차립니다.
  • 귀 : 청각이 거의 완성되어 외부소리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 근육 : 피하지방이 붙기 시작해 주름이 줄어듭니다.
  • 뼈대 : 골격이 거의 완성됩니다.
  • 근육 : 근육이 발달하고 신경조직이 활발해집니다.
  • 위치 : 태아는 자궁 안에서 머리를 아래로 돌립니다.
  • 태아의 키 : 약 40-42cm
  • 태아의 체중 : 약 1.5kg
산모의 변화

허리나 등 부분에 통증이 생기고 복부가 가려우며 배꼽이 튀어나옵니다. 조산이나 임신중독증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병원진료 횟수를 2주일에 1회로 늘리세요.

  • 자궁저의 높이 : 약 25-28cm
  • 자궁이 수축되어 배가 똘똘 뭉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 허리나 등 부분에 통증이 생깁니다.
  • 조산이나 임신중독증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변비에 시달립니다.
  • 다리에 쥐가 자주 납니다.
  • 저녁이 되면 팔과 다리가 붓기도 합니다.
  • 복부가 가렵고 배꼽이 튀어나옵니다.
  • 몸동작이 점차 서툴러집니다.
  • 사람에 따라 유방에서 초유가 흘러나옵니다.
  • 자궁이 폐를 떠밀어서 점차 호흡이 짧아집니다.
  • 심리적으로는 임신상태가 빨리 끝나기를 갈망하고 멍한 상태가 늘어납니다.
  • 정기검진을 2주일에 1회씩 받도록 하세요.
임신9개월
태아의 특징 (32-35주)

피하지방이 늘어나고 주름이 없어져서 몸 전체가 신생아와 비슷한 체형으로 되는 시기입니다. 성기는 거의 완성되었으나 성장비율은 이전에 비해 느려지게 됩니다. 움직일 공간이 좁아져 더 꿈틀거리고 덜 칩니다.

  • 머리 : 머리카락 빛깔이 짙어집니다.
  • 피부 : 피하지방이 늘어나고 주름이 없어집니다.
  • 눈 : 시신경이 발달합니다.
  • 입 : 혼자 빙그레 웃기도 합니다.
  • 내장 : 폐와 신장기능이 성숙되어 호흡이 어느 정도 가능해지고 조산이 되더라도 인큐베이터 안에서 잘 자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때 태어나도 생존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발톱 : 발톱이 끝까지 다 자랍니다.
  • 태아의 키: 약 45-46 cm
  • 태아의 체중: 약 2.3-2.6 kg
산모의 변화

잇몸출혈과 빈혈증세가 나타나며 요통이 심해집니다. 때때로 불규칙한 자궁수축에 의해 배가 땅기고 팽팽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자궁저의 높이 : 28-32 cm
  • 질 분비물이 더 진해지고 많은 점액이 들어 있습니다.
  • 소변횟수가 늘어납니다.
  • 엉덩이와 골반이 불편하고 요통이 더욱 심해집니다.
  • 코피와 코막힘, 귀막힘 증세가 나타납니다.
  • 태아가 밑으로 내려가 호흡이 이전보다 쉬워집니다.
  • 자다가 다리에 경련이 오기도 합니다.
  • 잇몸 출혈 현상이 나타납니다.
  • 식욕이 줄기도 합니다.
  • 빈혈 두통, 어지럼증, 현기증 증세가 나타납니다.
  • 발목과 발이 더 많이 붓고 손과 얼굴도 붓습니다.
  • 배가 가렵고 배꼽이 튀어나옵니다.
  • 조급해지고 마음을 가라앉힐 수 없어서 짜증과 신경과민이 나타납니다.
  • 아기 꿈을 꾸고 아기에 대해 환상을 가지게 됩니다.
임신10개월
태아의 특징 (36-39주)

몸은 4등신이 되고 몸 전체에 근육이 붙습니다. 머리뼈는 머리 속을 보호할 수 있을 정도로 굳어집니다. 37주 이후에는 언제 태어나도 문제없는 상태가 됩니다.

  • 머리 : 머리카락 길이는 3 cm 정도가 됩니다.
  • 감각기능 : 소리, 냄새, 빛, 촉감에 반응할 수 있을 만큼 전 영역에 걸쳐 반사작용을 지니게 됩니다
  • 심장 : 태아의 심장박동은 산모보다 약 2배정도 빠릅니다.
  • 손 : 손을 꽉 쥘 수 있습니다.
  • 피부 : 스스로 신체 체온조절을 할 정도로 지방층이 충분히 갖추어져 있습니다.
  • 발 : 엄마의 갈비뼈 아래에서 이쪽저쪽으로 세게 발길질 합니다.
  • 몸 : 4등신이 됩니다. 밖에서의 생활에 대비해 효소와 호르몬을 저장합니다.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져 있습니다.
  • 내장 : 이제 아무 때나 태어나도 될 정도로 신경조직 호흡기, 소화기 등 각 기능이 완성되어 있습니다.
  • 태아의 키 : 약 50cm
  • 태아의 체중 : 약 3 kg
산모의 변화

등의 통증이 심해지며 자궁구, 질이 부드러워지고 분비물이 늘어납니다. 정기점진의 횟수를 1주일에 1회로 늘리고 입원준비와 비상연락망을 확인해 둡니다.

  • 자궁저의 높이 : 약 32-34 cm
  • 배에 귀를 갖다대면 태아의 심장박동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 위장의 압박감이 덜해지고 배가 아래로 처집니다.
  • 자궁구, 질이 부드러워지고 분비물이 늘어납니다.
  • 부종이 생깁니다.
  • 등이 많이 아플 수 있습니다.
  • 1주일에 1회씩 정기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 혼자 오래 돌아다니지 않아야 합니다.
  • 입원준비와 연락처를 확인해 두어야 합니다.
  • 출산을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체력을 길러야 합니다.
  • 성생활을 피해야 합니다.
  • 출산의 징후에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