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임신출산정보

정상분만
소중한 만남 - 출산

드디어 엄마와 아기와의 만남이 임박했으며 언제 나올지 모르는 아기 때문에 엄마는 초조하고 긴장된 순간을 여러 번 맞게 됩니다. 임신부가 자연분만 할 때에 출혈량이 500cc이고 제왕절개 할 때 출혈량이 1 liter 정도인 것만 봐도 산모가 겪게 될 고통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아기를 낳을 때의 고통은 아픔 그 자체보다도 흔히 '쾌통' 이라고들 표현합니다. 일차원적인 아픔을 넘어서 그것을 능가하는 수 십 배의 기쁨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 1) 진통
  • 잦은 소변, 배 당김, 이슬 등 출산을 알리는 여러 가지 징후 가운데에서 매 10 분마다 규칙적으로 찾아오는 진통은 출산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가장 위급한 신호입니다. 이때는 준비해 둔 출산 준비물을 챙겨 급히 병원으로 가야합니다. (병원 분만실을 찾아야 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본원 산모수첩의 정보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2) 자연 분만
  • 산모의 몸에 특별한 이상이 없고 태아도 건강할 때 질을 통해 아기를 낳는 정상적인 방법의 분만을 자연분만이라고 합니다. 출산할 때의 체위나 방법은 나라와 인종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앉은 자세로 아기를 낳는 자연분만이 있는가 하면 물 속에서 아기를 낳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침대 위에서 누운 자세로 낳는 체위를 자연스럽게 여깁니다. 진통의 강도나 시간도 개인차가 큰데 어떤 사람은 3 시간 만에 아기를 낳기고 하고 어떤 사람은 12시간 동안 또는 더 이상의 진통을 겪은 후에 아기를 낳기도 합니다. 반면에 경산모는 아주 빠른 속도로 분만을 하게됩니다. 그러므로 경산모는 진통을 느끼자말자 가급적 빨리 병원을 찾으셔야만 합니다.